완전히 새롭게 단장한 예산상설시장. 그런데 바뀐 건 단순히 방문객 수와 시장 외관 뿐만이 아니에요. 시장에 연계된 지역사회의 수많은 사안에도 긍정적인 변화의 싹이 움트고 있지요. 예산시장 활성화는 궁극적으로 지역 사회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까요?
∙ 지역 관광지 재조명
예산시장 근처의 숨은 관광지를 재조명해 지역 경제 발전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해요. 예산 상설시장을 찾는 분들이 실제로 많아지면서, 대중에 크게 알려지지 못했던 예산 근처의 비경과 명소까지 조금씩 주목 받는 중이에요.
∙ 청년 창업 기회 증대
지역 청년의 창업 기회가 늘어나요. 현재 예산시장에서는 창업을 희망하는 예산군 청년을 모집해 점포 운영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요. 더본 외식산업개발원을 통해 예비 창업 교육 후, 시장 내 미입점 점포를 임대하는 형식이에요.
∙ 장애인 고용 확대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 제공 기회가 많아져요. 상설시장 운용에 관련한 일부 영역에 장애인을 위한 직무를 할당하고 확충하는 등 소외계층 일자리를 계속해서 늘리고 있어요.
∙ 6차산업으로의 도약
예산시장 활성화는 지역의 6차산업사회 진입을 꿈꾸게 만들어요. 시장이 유명해져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면 지역 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릴 기회가 많아지지요. 또 관광업이나 숙박업 등 관련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어요. 결과적으로 1차(농업), 2차(제조∙가공업), 3차(서비스업) 산업이 융합된 6차산업으로의 발전을 도모하는 발판이 마련돼요.
∙ 재래시장에 대한 편견 불식
여러 사람들에게 재래시장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부여해요. 예산상설시장은 특히 ‘재래시장은 재미있고 새롭다’는 인식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어요. 철저한 위생 관리 및 간편 주문 시스템 도입 등 이를 뒷받침할 만한 장치 마련에도 꾸준히 힘쓰는 중이에요.
∙ 민관 협동의 성공 사례 제시
예산 상설시장 재구축은 지방자치단체와 민간기업이 유기적인 협력에 성공하여 시너지를 발생시킨 대표적인 사례로 꼽혀요. 민관 협업에 있어 지속 가능한 모델을 제시하고 가동하였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어요.
∙ 지역 활성화 사업에 동기 부여
주변 지자체에 강력한 발전 동기를 줘요. 적극적인 투자와 신선한 기획이 이루어지면 지역 재래시장 및 관광산업에도 새 바람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기 때문이지요. 지금도 전국 각지에서 예산시장 사례를 참고한 지역개발 사업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요.
∙ 무궁무진한 확장 가능성
민관 협동 프로세스를 모듈화하여 시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에 적용할 수 있고, 예산 외 전국의 다양한 지역 사업에도 접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어요.